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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 라이브러리 '시체꽃' 개화 눈앞

Los Angeles

2021.06.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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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된 꽃이 매우 크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해서 일명 ‘시체 꽃’으로 불리우는 ‘스탄코소러스렉스’(Stankosaurus Rex)가 개화를 앞두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개화를 앞둔 스탠코소러스 렉스. [헌팅턴 라이브러리 인스타그램 캡쳐]

현재 개화를 앞둔 스탠코소러스 렉스. [헌팅턴 라이브러리 인스타그램 캡쳐]

샌마리노 소재 헌팅턴 라이브러리에는 이 꽃을 보려는 방문객이 늘어 제한된 직접 관람만 허용하고 있다. 현재 71인치까지 성장한 이 꽃은 언제 완전히 개화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개화는 헌팅턴 라이브러리에서 1999년 8월 이후 12번째다.

타이탄아럼(Titan Arum)이나 ‘시체 꽃’으로도 알려졌고 학명은 ‘Amorphophallus titanum’인데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 불리지만 기술적으로는 ‘꽃의 무리’다. 꽃이 피면 높이가 8피트 이상, 지름이 4피트가 된다. 매우 희귀한 꽃 중 하나로 살이 썩는 것과 비슷한 냄새를 내며 꽃 안쪽 깊은 곳으로 수분시키는 곤충을 끌어들인다. 관계자는 개화 요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더운 날씨에 피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19세기 후반 영국의 큐 왕립식물원에서 처음 전시되었을 때, 적어도 한 명의 여성이 꽃 냄새를 맡고 기절했다고 전한다.

▶라이브 스트림: www.huntington.org/corpse-flower


장병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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