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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위험 주전자 리콜…올트루사 10만5000개

Los Angeles

2021.07.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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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위험이 있는 주전자 제품 10만여개가 리콜됐다.

연방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생활용품 판매업체 올트루(Alltrue.com)가 북미지역에서 판매된 무광 황금색 티 주전자(사진)가 사용 중 뜨거운 증기가 과도하게 나오거나 끓는 물이 넘치는 등 화상 위험이 있다며 10만5000여개를 리콜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전자와 관련해 지금까지 122건의 사고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콜된 주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온라인 스토어(causebox.com)를 통해 50~55달러에,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또 다른 인터넷 쇼핑업체(roseandfitzgerald.com)에서 100달러에 각각 판매됐다.

올트루는 구매자에게 리콜을 통보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주전자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올트루(866-512-2152)에 환불 또는 크레딧을 요청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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