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대도시들 실업률 우려
LA 180개 도시 중 174위
롱비치글렌데일도 하위권

그 결과 가주의 주요 도시들은 180개 도시 순위에서 하위권에 그쳐 개선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가주 도시 중 롱비치는 5월 실업률 10.6%를 기록했고 2019년 5월보다 실업률이 153.9% 악화한 것으로 드러나 실업률 개선 하위권 도시 3위에 올랐다.
이어 글렌데일은 같은 리스트에서 4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LA 7위, 샌버나디노 8위 등 하위권 톱10에 가주 도시가 4곳 포함됐다.
월렛허브는 “뉴잉글랜드와 남동부 지역의 도시들이 팬데믹 이후 빠른 실업률 회복세를 보였다”며 “반대로 동부와 서부의 대도시들은 전년 동기, 전년 초 대비 등 다양한 비교에서 개선이 더딘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실제 뉴햄프셔의 맨체스터는 2019년 5월 실업률보다 41.5% 낮아진 1.60%로 180개 도시 중 고용환경이 가장 개선된 곳으로 꼽혔고 인근 버몬트의 벌링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6월 마지막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은 이전 주의 41만5000건보다 줄어든 36만4000건으로 하락, 팬데믹 이후 최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19일 기준 실업수당 계속 청구자는 이전 주의 341만3000명에서 줄어들 것이란 예상을 깨고 346만9000명으로 늘었다.
류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