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전국 3위, 1위는 올랜도, 2위는 애너하임
독립기념일 연휴에 가장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
1. 플로리다주 올랜도: 세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인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설 어드벤처 아일랜드를 포함해 다채로운 볼거리로 연간 방문객수 7,500만명의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자리 잡았다. 위자딩오브 해리포터, 레고랜드, 시월드, 애니멀 킹덤 등 한마디로 놀이공원 매니아와 가족들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디즈니월드의 블리자드 비치와 타이푼 라군, 시월드의 아쿠아티카, 디스커버리 코브, 볼케이노베이, 레고랜드 워터파크 등 여름시즌 물놀이의 천국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우주왕복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를 비롯해 아웃렛 샤핑몰, 박물관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2.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북서쪽에 위치한 애너하임에는 세계적인 놀이공원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물론 프로야구 경기장인 에인젤스 스타디움이 자리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장한 디즈니랜드 및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어벤저스 캠퍼스’도 새로 선보여 인기몰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엑스포, OC오토쇼 등 연중 각종 대형 행사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에는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파가 몰린다. 인근에는 서부 최대의 실내 물놀이 테마파크 그레이트 울프 랏지와 디즈니랜즈와 함께 OC를 대표하는 테마파크 나츠베리팜도 있어 캘리포니아주내 관광 명소 중 필수 방문지로 손꼽힌다.
3. 콜로라도주 덴버: 1년 중 300일 가까이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는 덴버에서는 콜로라도주 4대 국립공원 중 하나인 메사 베르데를 비롯해 로키산맥의 대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덴버국제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공항철도가 연결돼 있으며 공용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도심 곳곳을 둘러볼 수도 있다. 다운타운에는 야외 카페, 와인 바, 스포츠 경기장, 박물관들이 몰려 있으며 16개 블록에 걸쳐 160개 유명 부티크, 갤러리, 레스토랑이 운집해 있는 체리 크리크 샤핑센터도 필수 방문지다. 유서 깊은 덴버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맛보는 맥주도 일품이며 도심 속 예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리버 노스 아트 디스트릭도 가볼 만하다.
4.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일탈과 대박을 꿈꾸며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최적의 도시로 세계 곳곳에서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유명 초호화 호텔들이 들어서 있는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는 최고 수준의 공연과 식사, 나이트 라이프, 카지노를 체험할 수 있다. 인근의 그랜드캐년에서의 래프팅과 연중 라운딩할 수 있는 골프 등 다채로운 레저활동도 즐길 수 있다.
5. 워싱턴주 시애틀: 시애틀의 아이콘으로 유명한 609피트 높이의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를 비롯해 파머스 마켓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특히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파이크 플레이스마켓 등이 필수 방문지로 손꼽힌다. 와인, 수제 맥주뿐만 아니라 1호점과 함께 스타벅스 전설이 시작된 커피 도시로 주민 1천명 당 2.5개의 커피샵이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 커피 전문점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이다. 이밖에 300여개의 빙하를 볼 수 있는 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원을 비롯해 레이니어 마운틴 국립공원, 올림픽 국립공원 등 뛰어난 자연 체험장도 있다. 문화 명소로는 시애틀 아트 뮤지엄과 팝 컬처 뮤지엄 등이 있다.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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