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인터뷰/의료기기 「제니센 아큐터치」 발명 김치경박사

Los Angeles

1999.03.08 23:0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김치경박사(55·사진)가 의료기기 ‘제니센 아큐터치’를 발명한 것은 개인적 절박감 에 기인한다.

 “94년 아내가 뇌출혈로 식물인간이 됐습니다.

어떻게든 막힌 혈관을 뚫어 죽은 뇌세포에 산소를 공급하고자 자료를 찾기 시작했죠.” 아내가 1년만에 지팡이를 짚고 걷기 시작하고 언어능력이나 기억력도 정상으로 돌아오자 소문이 나면서 연락이 쇄도했다.

 “아픈 사람이 정말 많다는 사실을 처음 실감했다”는 김박사는 제니센을 상품화하기 위해 1년간 한·양방 의대병원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검증했다.

 제니센은 통증과 세균성질환에 특히 효과가 있는 동·서 의학이론을 2대 3으로 조화시킨 의료기구. 동양의 기를 이용, 기의 공진 형태인 육각형을 도입하고 크기·재질·색상 등을 고려해 침으로 자극하고 기를 창출하도록 했다.

서양이론으론 제니센의 두 포인터에서 생성된 영구자력선을 혈관에 직각으로 접촉, 자력으로 혈관 침전물을 제거한다.

이 효과는 또 자율면역력을 향상시켜 비염·중이염·축농증 등 세균성질환을 치유한다.

 또 세포노화를 방지하는 음이온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멸균·신진대사를 원활케 하는 파장 6∼13마이크론의 원적외선이 내장돼 있다.

 김박사가 발명한 제니센은 미국내 14군데 지사와 유럽·아시아 각지에서 각광받고 있어 중국연변의대에는 제니센치료 센터가 있을 정도다.

 제니센 아큐터치는 97년 벨기에 국가 발명훈장, 98년 국무총리 상을 비롯 각종 권위있는 발명대회를 수상했고 세계발명특허PCT출원 KR97001169로 등록돼 있다.

 문의 (714)590-211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