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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병이란?_발병원인 불명...평균수명 14세 신체기능 노화로 심장마비

Los Angeles

1999.03.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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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대니 심군의 생명을 앗아간 조로병은 매우 희귀한 질병으로 인구 400만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이 병의 원인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고 단지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로병 환자는 출생시 신체상태가 정상에 가깝고 인체조직도 처음에는 제대로 발육하지만 생후 6개월에서 5년사이에 발육저하, 위축, 퇴화 등의 조기변성을 일으킨다.

 주요 증상은 얼굴에 주름이 많고 탈모증이 생기며 관절이 굳어지고 뼈의 성장이 부진하고 심장동맥에 석회화와 경화증이 생기는 것 등이다.

 이같이 신체가 급격히 노화되는 증상을 보이지만 뇌와 지능은 정상적인 발육상태를 보인다.

따라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피로가 쉽게 오기 때문에 정상인과 같이 활동하기는 어렵다.

 조로병 환자는 심한 동맥경화증으로 수명이 단축되고 직접적인 사인은 대개 관상동맥의 폐쇄로 인한 심장마비다.

이번 대니 심군의 사망도 심장기능의 노쇠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현재까지의 조사에서 밝혀진 조로병 환자의 수명한계는 7 27세이며 평균수명은 14.2세이다.

 이 병에 대한 치료법은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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