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주역들에 명품 한식 도시락
Los Angeles
2021.07.12 20:00
한식세계화협·문화원 주관
병원·경찰서에 2500개 전달
지난 12일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열린 명품 한식 도시락 전달식에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LA한국문화원, LA총영사관, 차병원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한식세계화협회 제공]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과 경찰, 커뮤니티 헬스센터 관계자들에게 한인사회의 감사를 담은 명품 한식 도시락 2500개가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하고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와 LA한국문화원이 주관하며 한국상사지사협의회 후원한다.
전달될 도시락들은 지난달 18일 품평회를 거쳐 선발된 11곳의 한식당에서 준비되며 할리우드 차병원, 시티오브호프, 굿사마리탄병원, 웨스트힐스병원, 토런스메모리얼병원, LAC+USC 메디컬센터, 카이저퍼머넨테 샌디에이고 메디컬센터 등 병원 8곳과 LA경찰국 서부지국, 올림픽경찰서, 윌셔경찰서, 케드렌커뮤니티 헬스센터 등에 차려로 전달된다.
지난 12일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열린 첫번째 전달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증정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락은 최상급 불고기, 닭고기, 두부 3종류 메인 메뉴에 잡채, 계란말이, 밥, 김치, 만두, 김치전, 생선전, 멸치 넛 볶음 등으로 구성되며 한식당 가이드와 함께 증정된다.
도시락 준비에 참여한 식당은 수원갈비, 죽향, 소반, 성북동, 황소마을, 이조캐더링, 추풍령, 황톳길, 장터보쌈, 한솔도시락, 온달 등이다.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임종택 회장은 “팬데믹으로 수고하는 일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명품 한식을 다시 대접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한식 세계화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