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English
지역선택
LA중앙일보
뉴욕중앙일보
애틀랜타중앙일보
시카고중앙일보
워싱턴중앙일보
달라스중앙일보
덴버중앙일보
샌디에고중앙일보
밴쿠버중앙일보
토론토중앙일보
한국중앙일보
전체
사회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교육
교육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검색
사이트맵
미주중앙일보
검색
닫기
전체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KoreaDailyUs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해피빌리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미주중앙일보
닫기
검색어
검색
[송년기획 봉사하는 삶이 아름답다] 수강생 실력 늘수록 보람도 ‘쑥쑥'…성악과 출신으로 8년 봉사
New York
2009.12.09 18:38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옵션버튼
글자 크기 조절
글자크기
확대
축소
인쇄
인쇄
공유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닫기
기사 공유
페이스북
X
카카오톡
링크복사
닫기
(5) 무료 노래강사 이해경·남옥우씨
“학생들의 노래 실력이 늘수록 가르침의 보람은 더욱 커집니다.”
뉴저지 FGS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에서 8년째 한인 노인들에게 무료로 노래를 가르치는 이해경·남옥우 교사.
이들은 2001년부터 매주 화요일 열리는 노래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팔순을 바라보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8년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한시간동안 노인들에게 노래지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악보 읽기, 합창, 화음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아름다운 노래 실력을 이끌어냈다. 두 교사들의 열정은 노래 교실이 FGS KCC강좌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유지 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56년 이민온 이해경 교사는 “물질적인 봉사보다 몸과 마음으로 남을 돕고 싶어 자청했다”며 “한인 노인들이 노래를 통해 건강과 젊음을 찾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 남옥우 교사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봉사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몸이 안 좋아 쉬고 싶어도 수업을 기다리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빠질 수가 없다”고 밝혔다.
노래교실은 고교 음악 수업과 비슷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중앙여자중고에서 음악교사를 지내다 80년 이민온 남씨가 작은 실수까지 지적하며 학생들에게 ‘채찍질’을 하면 이 교사는 칭찬을 통해 학생들에게 용기를 실어주는 ‘당근’ 역할을 한다.
노래교실 학생들의 실력도 날로 발전해 정기 양로원 위문 공연을 나설 정도다. 평소에 목소리가 작은 노인들도 수업 시간만 되면 자신의 좋아하는 노래를 목청껏 신나게 부르며 젊음을 되찾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자비를 털어 피아노를 조율하고 수업에 필요한 CD를 구입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다.
두 교사는 “한인 노인들이 노래를 통해 건강과 젊음을 찾을 수 있다면 건강이 허락되는 한 수업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 송년기획 봉사하는 삶이 아름답다
많이 본 뉴스
전체
로컬
이전
다음
이전
다음
실시간 뉴스
이미지 뷰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