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4Q에 6점만 내주고 10연승
리그 1위 질주, 유타에 101-77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언트는 27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파우 가솔은 19점 12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론 아테스트는 16점 7리바운드로 거들었다.
3쿼터까지는 73-71. 살얼음 리드였다. 그러나 4쿼터에 빗장수비를 걸어잠그며 6점만 내줬다. 이동안 레이커스는 연속 19점 포함 28점을 퍼부어 유타를 넉다운시켰다. 레이커스는 유타에 홈 12연승.
한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휴스턴 로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최저 득점에 묶이며 85-95로 무릎을 꿇고 2연패를 당했다. 르브론 제임스(27점)는 휴스턴의 수비에 묶여 21개 야투 중 8개만 적중시켰고 나머지 주전들은 모두 한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샤킬 오닐은 8개 슛 중 2개만 넣고 7점에 그쳤다. 팀 턴오버도 무려 20개나 남발했고 이 가운데 5개는 르브론의 손에서 나왔다.
반면 휴스턴은 애런 브룩스가 27점 트레버 아리자가 26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 앨런 아이버슨이 가세한 필라델피아는 디트로이트전에서 86-90으로 패해 11연패에 빠졌다. 복귀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아이버슨은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11점에 그쳤고 턴오버는 6개를 범하는 부진을 보였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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