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는 이런 호실적에 근거해 현금 배당 20% 인상을 결정했다. 이사회는 현금 배당금을 주당 10센트에서 12센트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배당일은 8월 13일이며, 대상은 8월 6일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다. 2015년 2분기부터 주당 3센트로 현금 배당을 시작한 PCB는 6년 만에 4배인 12센트를 지급하게 됐다.
2015년 1분기 9억 달러였던 자산 규모가 6년만에 2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지속적 성장에 배당금을 순차적으로 증액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상영 이사장은 “금융위기가 몰아친 2009년에 은행의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벼랑 끝까지 갔었지만 이후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고 내실 성장으로 은행이 더 탄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 성장과 더불어 투자자의 이익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배당금도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사회는 이상영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단 리 안기준 이사로 구성된 행장인선위워회를 구성하고 공식적인 차기 행장 인선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행장인선위 발족은 헨리 김 행장의 임기가 올 연말로 만료됨에 따라 김 행장을 포함한 후보군을 면밀히 검토한 후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행장을 인선하겠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