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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코비 '부상 투혼'···미네소타에 104-92, 11연승 질주

코비가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레이커스의 11연승을 이끌었다.

LA 레이커스는 11일 홈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른손 검지 골절상에도 불구하고 20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104-92로 완승했다. 19승째(3패)를 올린 레이커스는 NBA 단독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전통의 라이벌인 보스턴 셀틱스가 18승4패로 반 게임 뒤진 2위를 마크하며 바짝 쫓고 있다.

코비는 1쿼터 도중 패스를 받으려다 미네소타의 라이언 곰스와 충돌하며 오른손 검지가 골절됐다. 하지만 코비는 2쿼터에 트레이너로부터 가벼운 치료를 받은 뒤 3쿼터에 다시 코트에 나와 3점슛을 작렬시키며 건재를 과시했다.

파우 가솔은 17점에 생애 최다인 리바운드 20개를 걷어 올렸고 론 아테스트는 16점으로 거들었다. 레이커스는 3쿼터 들어 코비와 아테스트의 슛이 잇달아 터져 나와 86-66으로 리드를 잡고 승부를 갈랐다.

미네소타는 시즌 20패(3승)를 마크 서부 컨퍼런스 꼴찌 자리에서 탈출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한편 필라델피아 76ers는 앨런 아이버슨이 '해답'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휴스턴 로키츠와의 홈 경기에서 91-96으로 지며 12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아이버슨은 친정팀으로 돌아온 뒤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이 가운데 4쿼터에만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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