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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B, 피터 김 대출 관리 책임자로 승진…유니티 인수 은행

2년 전 한인은행인 유니티를 인수해 관심을 모았던 유나이티드비즈니스뱅크(이하 UBB)가 유니티 출신 한인 중견 뱅커를 대출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로 임명해 주목된다.

은행 측은 지난 13일 자로 피터 김(사진) 부행장을 대출 포트폴리오의 관리를 책임지는 디렉터(SVP/Director of Credit Administration)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UBB의 조지 구아리니 행장은 “은행 발전에 대한 김 수석 부행장의 공로를 인정해 중책을 맡기게 됐다”며 “유니티의 유능한 인재들이 합병 후에도 열심히 일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디렉터는 22년의 경험을 갖춘 대출 업무 전문가이다. UC샌타바버러를 졸업한 김 디렉터는 윌셔은행과 한미은행 등에서 대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으며 2018년 유티니로 자리를 옮겼었다.

북가주 월넛 크리크에 본점이 있는 UBB는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총자산 규모 22억8713만 달러, 대출 15억8881만 달러, 예금 19억733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가주를 비롯해 워싱턴, 콜로라도, 뉴멕시코주 등 4개 주에 총 34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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