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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럴 로버츠 목사 타계…오순절 운동 파급자

San Francisco

2009.12.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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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파에 있어 TV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인식하고, 새로운 복음 전달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한 오럴 로버츠(사진) 목사가 15일 향년 91세의 나이로 뉴포트 비치에서 숨졌다.

어릴 적 어눌증과 결핵을 앓았던 로버츠 목사는 오순절 성결교단의 목사로 헌신하던 아버지의 기도로 교단에 들어섰고, 30여년이 넘도록 15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신유의 능력으로 치료하고, 1만2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천막을 가지고 다니며 부흥사로 활동했다.

그는 오순절 운동을 널리 파급했으며, 중부 오클라호마주에 자신의 이름을 딴 오럴 로버츠 대학을 설립,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해왔다.

저서로는 ‘내 안에 역동적으로 역사하시는 성령님’‘당신의 삶을 지켜주는 방패기도’등 90여권이 있다.

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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