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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츠, 5연패…재즈에 92-108패

New York

2009.12.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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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3점슛 시도 2번 성공 등 공격 엉망
뉴저지 네츠의 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네츠는 16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92-108로 패하며 5연패를 당했다. 1쿼터를 24-26으로 마친 네츠는 2쿼터에서 17-26으로 뒤지며 일찌감치 승부를 내줬다.

브룩 로페즈와 테렌스 윌리엄스가 각각 26점·17점으로 활약했지만 데빈 해리스가 9점으로 부진한 것이 패인이 됐다. 또한 13번 3점슛 시도 가운데 2번만을 성공하는 저조한 슛 감각을 보였다.

이에 반해 재즈는 카를로즈 부저(26점·10리바운드), 데론 윌리엄스(20점·14리바운드) 등이 공격을 이끌며 쉽게 승리를 거뒀다.

네츠는 18일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편 해리스는 징계 위기에서 벗어났다. NBA 사무국은 15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과격한 파울을 가해 퇴장 당한 해리스에게 추가로 징계를 내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이날 경기 종료 4분을 앞두고 캐벌리어스 자말리오 문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심하게 밀며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그 후 르브런 제임스가 해리스의 팔을 잡고 언쟁을 했지만 몸 싸움은 발생하지 않았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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