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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광고에서 우즈 퇴출 "소비자들 민감···디카프리오로 대체"

스위스 시계회사 태그호이어가 18일 잇단 성추문으로 추락 중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사진)의 이미지를 앞으로 미국 내 광고에서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쟝-크리스토프 바빈 CEO는 이날 스위스 일간지 르 마틴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즈를 위대한 운동선수로 인식하고 있지만 최근의 일들을 일부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르 마틴 인터넷판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는 우즈의 자선재단을 계속 후원하되 미국내 광고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한 다른 브랜드 홍보대사를 활용할 방침이다.

태그호이어는 당초 우즈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으나 성추문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자 지지를 철회하는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와 관련 최근 호주의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태그호이어가 호주 내 매장에서도 우즈가 등장한 광고물을 치우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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