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임직원…박찬호 사인볼 등 기증
아시아나 항공이 '제3회 사랑의 바자회' 행사에 참석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섰다.기업 슬로건인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실천을 LA에서도 이어나간 것이다.
조규영 본부장을 비롯한 LA지점 직원 12명은 이날 휴일도 반납한채 오전 9시부터 부스를 설치하고 이웃사랑을 몸으로 실천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간판타자 추신수 선수의 친필사인 야구배트 2개와 친필 사인볼 40개를 내놨다. '코리언 특급' 박찬호 선수(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친필 사인볼도 추가했다.
뿐만 아니다. 사랑의 바자회 자선 경매 코너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서울-LA 왕복 항공권을 기증했으며 기내 로고상품과 로고 골프공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 70여명의 직원들은 손수 수십권의 도서 영화 CD 등의 애장품을 내놔 회사측의 따뜻한 선행에 힘을 보탰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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