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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야드 재개발 승인…맨해튼 웨스트사이드, 150억불 투입

New York

2009.12.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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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트라이앵글…1851가구 주택 단지도
맨해튼과 브루클린에서 추진되고 있는 굵직한 재개발 사업안 21일 뉴욕시의회를 통과했다.

허드슨 야드=향후 10년에 걸쳐 진행될 이 개발 계획은 맨해튼 웨스트사이드 26에이커 부지에 150억달러를 투입해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600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10동의 아파트 와 학교, 10에이커 규모의 광장이 들어선다. 이 중 20%는 서민주택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처음엔 서민주택 비율이 8%로 돼 있어 시의회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상향 조정돼 무난히 승인을 받았다.

또 3동의 상용 건물이 지어질 예정인데, 옛 월드트레이드센터 부지에 들어설 건물보다 더 많은 오피스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 트라이앵글=윌리엄스버그와 베드포드 스타이브슨트, 부시위크 등이 얽혀 있는 브로드웨이 트라이앵글 지역의 재개발 대상 부지는 31에이커.

시정부는 이 곳에 1851가구가 살 수 있는 주택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중 800가구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을 위한 주택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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