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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객기 테러기도…알카에다, 범행 자처

Washington DC

2009.12.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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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는 28일 예멘의 알 카에다 조직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보복하기 위해 지난 성탄절 미 여객기에 대한 테러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알 카에다의 아라비아반도 조직은 이날 이슬람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나이지리아인에게 `최신 (폭발) 장치‘를 제공했으나 기술적인 결함으로 폭발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테러를 시도한 나이지리아 출신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23)는 알 카에다 조직원들과 협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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