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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항공기 탑승수속 강화

테러 방지대책 발표

연말연시를 앞두고 알카에다의 여객기 테러 미수사건이 발생하자 미국을 비롯한 각국은 항공기 탑승자 검색 및 기내행동 규정을 강화하는 등 부랴부랴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연방교통안전청은 자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의 몸수색과 수하물 검색을 강화하는 등의 테러 예방대책을 이달 30일까지 시행해 달라고 각국 항공사에 요청했다.

이 방침에 따라 미국으로 가려는 승객은 탑승 게이트에서 허벅지와 상반신을 중심으로 몸수색을 거치고 짐도 모두 검색받아야 한다. 승객은 착륙 전 1시간 동안에는 좌석을 벗어날 수 없고 자신이 들고 탄 수화물에 손대거나 개인 물품을 무릎 위에 놓는 행동도 금지된다.

또 미국 영공을 비행하는 동안에는 승무원이 승객에게 비행경로나 현재 위치를 안내하는 기내방송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2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LA와 뉴욕으로 향하는 미국행 비행기 탑승객들이 탑승 직전 보안요원들로부터 추가 검색을 받는 등 탑승 수속시간이 2배 이상 걸렸다.

강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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