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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자 큐티] 사람의 눈

임승호 목사/남가주빌라델비아교회

불교에서는 사람의 눈을 네 가지로 나누어 생각합니다. 그것은 육안(肉眼) 심안(心眼) 혜안(慧眼) 그리고 법안(法眼)입니다. 육안은 육체의 눈으로서 겉으로 나타나 보이는 것만을 볼 수 있는 눈입니다. 눈에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니면 누구나가 볼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관찰력의 차이는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심안은 자신의 마음이나 타인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의미합니다. 혜안은 지혜의 눈을 의미합니다. 지혜를 가진 자만이 볼 수 있는 차원의 눈입니다. 법안은 우주와 인생의 이치를 깨달은 자만이 볼 수 있는 눈 그것은 부처님의 눈이라는 말입니다. 기독교적인 표현으로 하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자의 눈 즉 영안이 열린 눈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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