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헤어 전신 스캐너 설치…디트로이트 테러 이후 보안강화
빠르면 내년 초 도입
시카고 항공부 로즈마리 앤돌리노 커미셔너는 29일 2010년 1/4분기 이내에 오헤어 국제 공항에 전신 스캐너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신 스캐너는 공중전화박스 크키로 여행객은 지정된 위치에 발을 벌리고 선 후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채 검색받게 된다. 신체의 모든 부위가 표시되며 위험물질은 어두운 색으로 색별된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같은 성별의 보안관이 검색을 실시하게 된다.
연방 교통안전국은 오헤어 공항의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국제선 터미널에 설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설치될 스캐너의 갯수와 설치 장소는 연방 교통안전국에서 결정하게 되며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헤어 공항의 전신 스캐너 보안검색대 설치는 전국 공항들의 ‘보안 혁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국 19개 공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일반 검색대에서 위험인물로 분류된 여행객에 한해 사용되고 있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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