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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휘발유세 10월에 인하

New York

2021.08.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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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보다 8.3센트 인하
갤런당 42.4센트로
뉴저지주의 휘발유세가 오는 10월 1일부터 갤런당 8.3센트 인하돼 운전자들이 부담을 덜게 됐다.

24일 주 재무국 발표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휘발유세가 현재 갤런당 50.7센트에서 42.4센트로 내려간다.

주 재무국은 2020~2021회계연도의 휘발유 소비가 예상치와 거의 같았고 2021~2022회계연도 휘발유 소비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세금 인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뉴저지주는 휘발유세를 주전역 교통시설 보수 등으로 활용하며 연간 세수가 20억 달러 미만일 경우 휘발유세가 인상되고, 초과할 경우 인하될 수 있다.

주법에 따라 매년 8월 중순에 휘발유세 인상 여부를 결정하며, 10월부터 이를 적용하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2016년 이후 거듭 인상됐던 휘발유세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인하된다.

뉴저지주의 휘발유세는 5년 전인 2016년에는 갤런당 14.5센트 수준이었지만 거듭된 인상으로 3배 이상으로 올랐다. 전국에서는 현재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지만 이번 인하 결정에 따라 9번째 수준으로 낮아진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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