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페이서스에 대승…132-89, 43점차로 이겨
뉴욕 닉스가 ‘약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닉스는 3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09-2010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 132-89로 크게 이겼다. 올시즌 닉스의 성적은 14승20패.
닉스의 윌슨 챈들러(23점)와 데이빗 리(22점)는 4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리는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제공권에서도 큰 활약을 보였다. 닉스의 대닐로 갈리나리도 20점(8리바운드)을 넣으며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닉스는 경기 종료 3분15초를 남겨둘 때까지도 129-81로 올 시즌 NBA 최다점차 리드인 48점차로 앞서며 여유있게 승리를 낚았다. 닉스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닉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 최근 15게임서 10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페이서스는 루더 헤드가 팀 최다인 18점을 기록했을 뿐 선발 5명 중 3명이 한 자리수 득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뉴저지 네츠는 2일 벌어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86-94로 지며 3승30패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권택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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