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의 주체인 내가 없는 우주나 자연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 안에 우주는 존재하게 됩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나의 내적 공간 속을 들여다 보면
그곳에 그 광활한 우주가 들어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사라질 때 그 우주도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엄청난 넓이를 가진 우주보다도 우리 인간은 더 넓은 존재가 될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깊은 사색 속에 과학적 물리적 자연법칙을 초월하는 영적 진리를 발견하게 될 때 우리는 조물주의 인간을 향한 깊은 사랑을 깨닫게 되고 그 때에 우리는 전인간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