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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서 침뱉고 흡연? ... 입장금지"

Seattle

2010.01.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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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공원관리위, 새로운 '코드' 마련
2월 11일부터 시내 400여개 공원서 적용
시애틀시내 공원에서 앞으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공원입장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침을 뱉거나 유리제품을 반입하지도 못 한다.

시애틀 공원관리위원회(Seattle Parks and Recreation Commission)는 14일 모임을 갖고 이와같은 내용의 새로운 시코드를 2월 1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SPRC의 새 방침에 따르면 시내 400여개 공원에서의 흡연, 침뱉는 행위, 놀이터^운동장에 유리제품을 반입하는 행위 등은 1차 적발시 경고장을 발부받게 되며 1일 입장이 불가능해진다. 공원내에서 마약을 팔거나 폭행사건으로 적발될 경우 1년간 공원입장을 못 하게 하는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지난해 12월 톰 라스무센, 샐리 클라크, 닉 리카타 시의원 등은 공원내 흡연금지와 공원안전을 위한 새로운 코드마련을 SPRC에 권고한 바 있으며 티모시 갈라퍼 위원장은 즉각 이와관련된 새로운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SPRC는 1월 28일 주민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후 2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워싱턴주는 지난 2005년 주민발의안을 통해 식당, 바, 볼링장, 비인디언계 운영 카지노 등에서의 실내흡연을 금지시킨 바 있으며 출입구와 창문 25피트 이내에서의 흡연도 불법으로 간주하는 강력한 흡연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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