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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자영업자·기업 위한…경영지원센터 개설

Los Angeles

2010.01.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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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가 한인 자영업자 기업을 돕기 위한 경영지원센터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15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가진 상의측은 오는 29일부터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마다 가든그로브 김진정 변호사 사무실에서 회계사 변호사 컨설팅 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영지원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경영지원센터에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운영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참석자들의 상담에 응하게 된다. 상공회의소 회원 또는 이사가 아니라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 회장은 "최근 상의가 제 역할을 못해 왔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많이 나왔다"면서 "올해에는 전직 회장들과 이사들의 협조를 받아 회원 이사는 물론 한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진행하는 데 주력해 명실상부한 상공회의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상의는 또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에 법률 경영 구인구직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3월엔 회장 취임식을 겸한 상공인의 밤 행사 8월에는 대규모 엑스포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며 매달 첫째 목요일엔 조찬이사회를 개최 회원들간의 친목도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장에 김성수 이사 부회장에 정운겸 웬디 유 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김 회장은 "신규 회원 및 이사들의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해 거듭 태어나려는 상공회의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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