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도짜리 맥주 나온다…사무엘 애덤스 유토피아스
25.4온스 한정판 240달러

사무엘 애덤스로 유명한 맥주회사 보스턴 비어가 격년제로 출시하는 유토피아스 브랜드 맥주(사진)의 12번째 에디션으로 알코올 도수가 28도다.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규정하고 있는 일반적인 맥주 도수보다 3배 이상 강해 판매가 불법으로 간주된다.
불법인 주는 앨라배마, 알칸사스, 조지아, 아이다호, 미주리, 미시시피, 몬태나, 노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 오클라호마, 오리건, 사우스캐롤라이나, 유타, 버몬트, 웨스트버지니아 등 15개 주다.
가주에서는 불법이 아니지만 유토피아스 맥주 생산량이 1만3000병으로 한정돼 구하기 쉽지 않고 가격도 25.4온스 1병에 240달러다.
지난 2002년 처음 소개된 사무엘 애덤스 유토피아스 맥주는 2년마다 출시되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지난 2017년 199달러, 2019년은 209달러에 판매됐다. 올해는 2000파운드의 체리와 24년간 숙성된 원료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토피아스 맥주는 지정 스페셜티 맥주, 와인, 리커스토어에서 내달 1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