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피플 홈헬스가 올해 초 드디어 버지니아 주정부로부터 ‘홈헬스’ 기관 라이선스를 받았다. 지난해 가을 회사를 오픈하고 베이비시터, 간병사 등 서비스와 교육을 실시해 온데 이어 이젠 비로소 신체수발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케어피플 홈헬스의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시작한 칼럼 연재를 마무리해볼까 한다.
케어피플의 서비스는 크게 간병사, 산후조리,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서비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간병사 서비스는 버지니아주 거주자로서 질병과 수술로 일시적 또는 만성적으로 장애를 경험하고 요양 간호가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간병사 자격증 소지자로 주정부가 요구하는 홈케어 직원서류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직원이 간병사로 일하게 된다. 메디케이드 소지자들은 2월말부터 서비스 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으며, 메디케어 소지자 역시 언어치료, 물리치료 등 서비스를 받는 경우에 다른 홈케어 회사를 통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체수발과 요양간호는 보통 메디케어 혜택에 포함되지 않는다. 롱텀케어 보험 소지자들은 간병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얼마 정도까지 받을 수 있는 지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서비스 과정은 첫째로 홈케어 전문 간호사 방문으로 시작해서 환자분에 대한 자세한 간호사정을 통해 간호계획이 나오고, 다음은 그 대상자에게 보내질 간병사에게 간호요점과 업무를 분담한다.
간병사는 고객의 집으로 찾아가 식사준비와 목욕 및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신체수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있을 경우에는 회사에 간병사 교체와 서비스 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 홈케어 회사는 주정부 규정상 배상 보험과 본드에 가입되어 있다.
만일 신체수발이 필요하지 않고 식사준비와 동행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가사도우미와 컴패니온 서비스를 기본 4시간부터 원하는 만큼 회사에 신청할 수 있다. 주로 개인부담과 서비스 계약을 통해 이뤄지며 간호사의 간호사정은 필요하지 않다. ▷기타 서비스 및 직원채용문의: 571-297-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