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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든·스트로베리 등 메츠 명예의 전당에…86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들
New York
2010.01.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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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뉴욕 메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들이었던 투수 드와이트 구든과 외야수 대롤 스트로베리가 올 여름 메츠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당시 감독이었던 데이비 존슨과 단장 프랜크 캐션도 함께 전당에 입성한다. 관련 행사는 8월1일 씨티필드에서 열린다. 존슨은 1984~1990년까지 팀을 맡아 승률 58.8%로 메츠 역사상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메츠가 팀 명예의 전당에 새 이름을 올리는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메츠는 19일 외야수 제츠 프랜코나와 1년, 5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프랭코나의 연봉은 160만달러가 늘었다. 프랭코나는 지난해 메츠로 이전한 뒤 75경기를 뛰며 타율 3할1푼1리에 2루타 20개, 홈런 10개, 타점 41개를 올렸다.
프랭코나는 2011년부터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메츠는 아직 좌완투수 페드로 펠리시아노와도 290만달러, 우완투수 션 그린과 97만5000달러에 1년 연장 계약을 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외야수 엔젤 페이간과도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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