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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시츠, 오클랜드와 1천만 달러 계약

Los Angeles

2010.01.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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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회복한 벤 시츠(사진)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입단했다. 오클랜드는 26일 시츠와 연봉 1천만 달러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

2001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시츠는 2008년까지 통산 86승83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자유계약선수 자격 획득을 눈 앞에 둔 2008년에는 7월4일까지 10승2패를 기록하며 대박 계약을 눈 앞에 두었다. 하지만 어깨와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기 시작해 정규시즌을 13승9패로 마쳤고 그 해 플레이오프에는 마운드에 오르지도 못했다. 당연히 지난해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는 찬밥 대우를 받았다.

결국 2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을 쉰 시츠는 최근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워크아웃을 실시해 강속구를 던지며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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