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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허가 서류 한국어로 제공"

존스크릭 시의회 제5지구
파블로 세세레 후보 공약

지난 8일 오전 존스크릭에서 파블로 세세레 후보가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8일 오전 존스크릭에서 파블로 세세레 후보가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호소했다.

내달 2일 존스크릭 시의회 제5지구 시의원에 출마하는 파블로 세세레(Pablo Cecere) 후보는 자신이 당선되면 각종 비즈니스 인허가를 위한 한국어 번역 서류, 통역 제공 등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세레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존스크릭의 한 카페에서 "모두에게 살기 좋고 편안한 존스크릭 시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시의회를 위해, 또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면서 "교육 당국과 협력해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존스크릭 시민의 쾌적한 여가 생활을 위해 더 나은 공원, 산책로, 가로등을 설치하는 한편 타운 센터 개발이 잘 진행되도록 책임지겠다"고 공약했다.

세세레 후보는 오는 11월 중간선거 겸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래리 디비아세(Larry DiBiase) 후보와 맞붙는다.

세세레 후보는 10대 자녀 교육을 위해 4년 전 존스크릭 시로 이주했다. 정보통신(IT) 컨설턴트로 일하며 한국계, 인도계, 중국계 등 다양한 배경의 직원들과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평소 스포츠를 즐지는 그는 어린이 축구 코치를 맡아 커뮤니티에서 봉사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이민 1세대인 세세레 후보는 이민자의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회 회의 및 공문서에 대해 한국어를 비롯한 번역본을 제공하고, 통역 서비스를 지원해 이민자들이 사업체를 운영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에서 다양성 및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와 함께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s://www.pablo4jc.com/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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