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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 속 극도의 아름다움 발견

수 박 프랑스 파리 국제사진전 수상
‘모노비전 시리즈’책·풍경 부문 금상

수 박 사진작가가 20021 프랑스 파리 국제사진전(PS# PRIX DE LA PHOTOGRAPHIE PARIS)에서 ‘모노비전(MONOVISION)’ 시리즈로 책.풍경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PX3 국제사진전은 매년 약 4000~5000명 이상 프로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유럽에서 권위 있는 사진 콘테스트로 꼽히며 세계적인 사진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올해의 사진가상을 포함한 각 분야 수상자들의 작품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아트 갤러리(EspaceBeaurepaire)에서 전시된다. 더불어 사진전에서 선정된 수상작들은 애뉴얼 PX3(Annual PX3 Book)에 수록되어 발표된다.

수 박 작가는 ‘모노비전(MONOVISION)’에 수록된 102장의 흑백 작품들을 통해 전경과 배경의 연결 요소 안의 세계를 탐험하며 단순함 속에서 발견되는 극도의 아름다움을 작가 특유의 세심한 디테일과 서정적 감성으로 담아냈다.

2021년 출판된 모노비전(MONOVISION)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1년간 작가가 20여 개국을 돌며 찍은 사진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18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수 박 작가는 2019년 미국의 가장 권위적인 국제 사진전 IPA에서 수박 포토그래피(Sue Park Photography)로 1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 이탈리아, 멕시코, 일본,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을 연 바 있다. 현재 LA 중심가에 위치한 샤토 갤러리 관장이기도 하다.

20021 프랑스 파리 국제사진전(PS# PRIX DE LA PHOTOGRAPHIE PARIS) 수상자는 웹사이트(px3.fr/winners/hm/2021/1-101441-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700-4208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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