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확인·구매까지 가능현대차가 보다 향상된 온라인 자동차 쇼핑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아마존 디지털 쇼룸을 선보였다.
현대차미국판매법인이 지난 7일 공개한 아마존 쇼핑몰의 현대차 이볼브(Hyundai‘s Evolve) 디지털 쇼룸(amazon.com/adlp/hyundaishowroom)은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차량을 직접 선택해 실시간 재고 상황을 확인한 후 딜러와 연결돼 구매를 완료할 수 있도록 쇼핑 기능이 확장됐다.
지난 2018년 론칭된 아마존의 현대차 디지털 쇼룸은 각 모델 정보 및 가격, 테스트 드라이브 예약, 재고 확인 등의 사전 구매 정보를 제공한다.
호세 무노즈 현대차 북미지역 사장 겸 CEO는 “코로나 사태로 대다수의 소비자가 자동차 구매도 다른 비대면 쇼핑처럼 온라인 구매를 원한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디지털 쇼핑 경험에 있어서 업계 선도기업인 아마존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현대 측에 따르면 아마존 쇼핑몰을 통해 차량 구매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자동차업계 최초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