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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이야기] 태국서 3500만년 전 영장류 화석 발견

태국 남부에서 3500만년 전 영장류 화석이 발견돼 사람을 비롯한 영장류의 기원이 아프리카 아닌 아시아일 가능성에 새로운 증거를 보태 주고 있다고 태국의 더 네이션지가 7일 보도했다. 태국 광물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남부 크라비주의 폐탄광에서 발견된 영장류의 오른쪽 턱 화석이 3500만년 전에 살았던 긴팔원숭이 비슷한 영장류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영장류 화석 발견은 지난 해 11월호 아나토미컬 레코드지에 발표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1994년에는 이보다 질은 떨어지지만 역시 영장류의 턱뼈 화석이 발견돼 새로운 영장류인 '시암 유인원'으로 기록됐으며 이 발견은 1995년 네이처지에 실렸다.

태국 고고학자들은 지난 1996년 발견된 새 영장류 화석의 연대 측정을 위해 프랑스 및 스위스 과학자들과 공동 연구한 결과 3500만년 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광물자원부의 한 화석 전문가는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나온 것 가운데 가장 완벽한 영장류 화석"이라면서 이는 원숭이와 유인원 사람을 포함한 시암 영장류가 아시아에서 발원해 이 곳에서 진화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 전의 영장류 화석은 3200만년 전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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