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플라워링 크랩애플, '봄의 기쁨' 전해주러 왔어요

날씨가 따뜻한 봄날 거리를 지나다보면 화려한 꽃들이 나무를 뒤덮고 있는 꽃나무를 볼 수 있다. 흰색과 핑크 빨간 색 등이 있어 색이 다른 나무들마다 다른 꽃나무려니 생각하지만 이들이 모두 낙엽수인 플라워링 크랩애플(Flowering Crabapple-Malus)이다.

늦은 여름에서 가을이 되면 4분의 3인치에서 1인치 되는 작은 사과가 빨간색 오렌지색 노란색으로 달려서 매우 아름답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지역이 원산지로 화려할 정도로 나무를 뒤덮으며 피는 꽃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고 사람들에게 봄의 기쁨을 전해주는 꽃이다.

플라워링 크랩애플은 수백가지의 재배종들이 나와 있고 해마다 새로운 종류가 나온다. 대부분이 25피트 정도 자라지만 6피트 정도 되는 작은 것에서부터 40피트까지 자라는 것도 있다. 잎은 끝이 뾰족한 타원형이고 빛깔은 녹색에서부터 거의 자색에 이르는 것 까지 다양하다.

꽃은 봄에 잎이 벌어지기 전에 핀다. 홑꽃 반겹꽃 겹꽃이 있고 달콤한 향내가 나는 것도 있다. 종류에 따라 잎이 진 후에까지도 열매가 달려있어 추운 겨울날 빈가지에 달린 열매가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만들어준다.

겨울이나 이른 봄에 맨뿌리로 파는 나무를 사서 심고 컨테이너에 담아서 파는 것은 연중 어느때라도 심을 수 있다. 플라워링 크랩애플은 비옥하고 물이 잘 빠지는 흙을 좋아하고 산성에서 약알칼리성 흙을 좋아한다. 흡근은 없애버리고 전체적인 나무의 모양을 잡도록 가지치기를 한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