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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스토리] 바이-셀 생명보험

엘렌 김/엑사 컨설턴트

사업체를 파트너십 형태로 운영하는 경영주들은 만약 동업자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진단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것이 현명한 사업가의 위기관리 전략입니다.

동업자가 사망하는 경우 회사 경영 매출 제조에 차질이 생겨 회사 수익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체 존재조차 위태로워 져 회사직원들 심지어 그 가족들에까지 파급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회사 자금을 유족과 분할하는 문제들이 사업체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사업경험과 지식이 전혀 없는 동업자의 배우자 등이 사업경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오히려 사업경영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동업자가 병이나 사고로 불구가 되더라도 동업자의 가족들에게 수입을 계속 지급하거나 회사에 투자한 자금을 바로 빼주어야 하는 경우가 올 수 있습니다.

동업자를 위험에서 보호해 줄 수는 없지만 사업보호 장치를 해두는 것은 가능합니다. 사업체의 바이-셀(Buy-sell) 동의서를 전문 변호사와 상의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바이-셀 동의서는 동업자가 갑자기 사망 불구 또는 은퇴 등으로 사업체를 떠나야 할 때 소유권을 양도하기로 미리 약속하는 법적인 서류입니다.

바이-셀 동의서는 여러 종류가 가능하며 가장 큰 장점으로는 사고시 사업체를 양도받아 사업체의 생존을 보장받는다는 것입니다. 둘째 장점은 미리 양도 가격을 대략 설정해놓기 때문에 장부가격을 둘러싼 혼란을 줄인다는 것입니다.

서류와 더불어 꼭 실천해야할 두번째 단계가 있습니다. 사업체 양도를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할 자금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펀딩 방법을 강구해 놔야 합니다.

동업자 각자가 사업체 규모에 맞춰 생명보험이나 불구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동업자를 위한 생명보험은 일반 생명보험과 동일한 특성을 갖고 있지만 회사가 보험의 소유주가 되고 회사가 보험료를 지불하게 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동업자가 사망하면 회사가 수혜자가 되어 보상금을 받아 동업자의 유가족에게 투자분을 돌려줄 수 있습니다. 남은 동업자가 회사의 소유권을 완전히 회수하여 정상적으로 회사를 운영할수 있게 하는 전문적인 플랜입니다.

동업자를 위한 생명보험을 선택할 때 일반적으로 현금자산이 있는 평생보험 형태가 더 유리합니다. 동업자 모두 오래사는 경우에도 생명보험의 자산가치를 은퇴연금으로 설정해 한 플랜으로 두가지 역할을 해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업자의 사망이나 장애시에 회사를 보호하고 은퇴에 이르면 회사로부터 제공되는 은퇴 후의 수입을 보장받는 묘안이 될수 있습니다.

사망시에 지급되는 사망 보상금은 회사 수입에 해당되지 않고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혜택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문의: (213) 25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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