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스 데이를 맞아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과 커플에겐 ‘추억과 낭만’의 기차여행이 준비돼 있다.
특별히 이번 발렌타인스 데이는 주말을 끼고 있어 13일에 출발하는 1박2일 기차여행을 추천한다.
LA 유니온역에서 오전 10시15분에 출발해 태평양 연안을 따라 샌타바버러를 거쳐 샌루이스 오비스포에서 버스로 지역 명소인 아빌라 비치를 관광하고 바닷가의 어촌 마을 샌시메온에서 1박한다. 샌시메온에서 바다 물개를 관람하고, 윌리암 랜돌프 허스트의 ‘허스트 캐슬’을 관광하고 덴마크의 민속마을 솔뱅을 거쳐 돌아오는 일정이다.
로맨스를 싣고 떠날 기차는 2층 엠트렉의 열차로 차를 마시면서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칸이 마련돼 있다. 밤엔 티테이블에 와인과 초콜릿으로 사랑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에서 사랑을 나눌 수도 있다. 또한 샌시메온 바닷가에 모닥불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로맨틱한 분위기도 연출 할 수 있다.
▷문의: (213) 427-5500
◆ 아주관광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바로 맛있는 음식이다. ‘캘리포니아 맛 기행’ 2박3일이 마련돼 있다. 오전 9시에 LA를 출발, 프리몬트에 위치한 미 전국 1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해리스 랜치에서 스테이크로 식사하고 최대의 과일가게인 카사 데 프루타(Casa de Fruta)에서 다양한 과일을 맛 본다.
이튿날에는 세계 최고급 와인생산지 나파밸리에서 와인 시음 및 투어를 즐긴 후 연인들에게 좋다는 싱싱한 굴을 굴양식장에서 점심으로 식사한다. 자타공인의 미국을 대표하는 로맨스 도시인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한 후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와프의 명물인 클램 차우더 스프를 즐기면서 멋진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3일째에는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몬트레이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유명 관광지인 17마일 드라이브와 페블비치를 둘러본 후 덴마크 민속마을인 솔뱅까지 관광한다. 이 상품을 통해 로맨스와 맛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문의: (213) 388-7000
◆ 우리크루즈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선상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울 수 있는 ‘바하 멕시코’ 3박4일의 크루즈 여행도 또 다른 옵션이다. 12일 롱비치항에서 정오에 승선한 후 산해진미가 마련된 뷔페식당에서 중식을 하고 출항하는 5시30분 전까지 숙소에서 짐을 풀고 간단하게 휴식을 취한다.
롱비치항을 출발시 연인들이라면 선상 앞에서 타이타닉 영화의 한 장면을 연츨해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저녁식사 후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나 볼 수 있을 만한 브로드웨이를 쇼를 대극장에서 관람하고 나이트 클럽에서 연인과 신나는 댄스도 출수 있다. 이튿날에는 마음속을 탁 트여 주는 멋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조깅을 할 수도 있고 다양한 위락시설을 이용하면서 크루즈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주 관광코스인 멕시코 앤세나다에서 연인과 함께 정통 타코를 즐기며 시내 관광 및 쇼핑을 하거나 와인 농장 혹은 골프도 칠 수 있다.
세째날엔 각종 음식은 물론 공예품 만들기, 요가수업, 가라오케 시간, 스포츠 경기, 댄스 강연, 라이브 음악 연주, 조리장이 선보이는 쿠킹 클래스 등 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맘껏 이용하면서 연인과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쌓을 수 있다. 4일간의 크루즈를 통해 빚은 사랑을 간직한 채 15일 아침 승선했던 롱비치항에서 다시 하선하면 모든 여행이 마쳐진다.
▷문의: (213) 471-2122
◆ 하나투어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도시에서 머무르면서 신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자이언 캐년과 수 만개의 뾰족한 첨탑이 항연을 이루는 브라이스 캐년의 장관을 감상하고 온천에서 로맨스를 만들기 원한다면 ‘브라이스 자이언 발렌타인스 스페셜’ 2박3일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2박을 하면서 라스베이거스에서 브라이스와 자이언 캐년을 둘러도고 온천을 들렀다가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14일 발렌타인스 데이에는 연인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최고의 쇼인 ‘카’를 감상하고 브라이스 캐년이 주는 설경은 잊지 못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게 한다.
자이언 캐년은 위와 아래를 통과하는 터널에서는 사랑하는 맘이 완성되고 특히 뾰족한 첨탑이 주는 아름다움은 다른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자이언 캐년을 관광한 후, 온천으로 이동한다. 겨울 산 아래 샘솟는 온천은 그 유황내음이 짖고 뚜렷하여, 심신을 맑게 해 준다.
그 지역 원주민들은 온천을 비밀스러운 물로 여겨 이물로 몸을 깨끗이 하고 나면 비로서 자연과 교류한다고 믿었다. 또 매 계절마다 이 신비로운 물로 몸을 깨끗이 하고, 사계절을 보낸 후 자이언 캐년에 올라 기도를 올리면 바라는 소원을 모루 이뤘다고. 즉 온천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면 모든 사람의 근심과 걱정 그리고 아픔까지 치유하여 사랑하게 만든다고 전설이 내려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