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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볼티모어 폭설 신기록…기존 최대적설량 연일 뛰어넘어

Washington DC

2010.02.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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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워싱턴-볼티모어 일대를 강타한 폭설로 적설량 기록이 연일 갱신되고 있다.

기상청은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BWI)에 작년 12월에 23.2인치, 올해 1월 7.5인치, 그리고 2월 49.2인치의 눈이 내려 올 겨울 총 79.9인치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기상관측사상 종전 최고기록인 62.5인치(2002~03년)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묘, 볼티모어 적설량 연평균인 18.2인치의 4배 이상이다.

레이건 공항에도 올 겨울 총 55.9인치가 쌓여 1898~99년의 54.4인치 최고기록을 1.5인치 뛰어넘으며 워싱턴DC 적설량 신기록이 세워졌다. 덜레스 국제공항 또한 75인치의 눈이 쌓여 1995~96년의 61.9인치 기록을 갱신했다.

한편 오는 주말에 다시 한번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적설량 신기록이 갱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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