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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모듬회'가 아니라 '모둠회'

Los Angeles

2010.02.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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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에는 광어.우럭.도미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나 마땅히 어느 것을 고르기 어려울 경우 모듬회를 시킨다. 이처럼 여러 가지 고기가 섞인 생선회를 대부분 사람이 '모듬회'라 부르고 횟집 메뉴판에도 그렇게 적혀 있지만 '모둠회'가 맞다.

'모듬' '모둠'은 모두 옛말 '몯다'('모이다'의 고어)에서 온 것으로 어원적으론 둘 다 가능하지만 '모둠'을 표준어로 정했다. '모둠밥' '모둠냄비' '모둠꽃밭' '모둠발' '모둠매' 등 합성어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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