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24> '기업의 변화' 전략은 어떻게 구사해야 하나
필요성 등 어떻게 바뀌는지 명쾌하게 설득해야
누구나 기존에 해 오던 방식 익숙한 패턴을 선호합니다. 어떤 경우는 과거의 방식에만 집착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변화를 실행에 옮길 때 희열도 대단합니다. 부분적으로라도 성과가 나타나면 그것은 엄청난 자극이 됩니다. 성공적인 변화 전략을 바란다면 다음 네 가지 메시지를 기억하세요.
먼저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변화를 위한 변화'는 기운만 빠지게 할 뿐입니다. 왜 변화가 필요한지 변화 전략을 통해 당사자들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충분히 이해해야 합니다.
변화의 이유가 분명한 경우에는 직원들을 설득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지요. 예를 들어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는데 아직 위협적인 상대는 아니라고 합시다. 이런 때는 다양한 분석 자료를 보강해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새로운 변화 정책을 일관성 있게 그리고 강력하게 밀고 나가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의 논리가 힘을 얻게 될 겁니다.
다음으로 변화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을 고용하고 또 이들을 발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변화를 즐기는 사람이라야 비즈니스를 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이력을 스스로 갉아먹고 있다고 봐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변화 선도자'라고 할 만한 사람은 전체 비즈니스맨의 10%에 미치지 못합니다. 70~80%는 '그래 변화가 필요해'라고 말하지만 행동은 상대적으로 느린 편입니다. 나머지는 변화에 저항하는 그룹입니다.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려면 회사는 이 10%의 변화 선도자를 적극 중용해야 합니다. 승진도 과감히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빛을 발합니다. 대개는 아주 에너지가 넘치면서 호기심도 많고 미래지향적이지요. 또 두려움이 없습니다. 설령 실패를 해 넘어지더라도 툭툭 먼지를 털고 일어나 다시 달릴 준비를 합니다. 어느 정도 리스크를 안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내릴 줄도 압니다. 회사는 이런 사람들을 응원해 줘야 합니다.
셋째 '저항 세력'을 찾아내 제거하라는 겁니다.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는 직원이라도 변화에 부정적인 경우라면 회사에서 쫓아내는 것이 현명하다는 얘깁니다.
이게 가장 어려운 미션입니다. 실제 이런 사람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지요. 어느 조직에서든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계층이 있게 마련입니다. 리더가 어떻게 설득을 하든 말이지요. 이런 사람들은 현 상태에서는 어떤 것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사고 잔해'를 보라는 겁니다. 기회는 위기 속에서도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많은 기업이 '확실한 기회'에 투자합니다. 경쟁사가 실책을 범했을 때 마케팅 투자를 늘리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을 때 공장 라인을 증설하지요. 그러나 '불확실한 기회'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시장의 공포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의 '다음'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변화 이슈에 대한 교훈은 이렇게 네 가지입니다. 다시 요약하자면 두려워할 걱정거리는 하나도 없다는 것 바로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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