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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탄자 항공 총파업 돌입…하루 손실액 2500만 유로

Los Angeles

2010.02.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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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적항공사인 루프탄자 조종사들이 나흘간의 파업에 돌입한 22일 하루 8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수천명의 승객이 발목이 묶이는 등 항공 대란이 빚어졌다.

루프탄자와 자회사인 저먼윙스 및 루프탄자 카고 등의 조종사 약 4천명이 이날 파업에 참여했다고 dpa 통신 등이 전했다.

조종사들은 루프탄자가 비용 절감을 위해 자신들을 계열사인 오스트리아항공(AUA)이나 루프트한자 이탈리아 등으로 전보 발령낼 것을 걱정하고 있다.

이들 자회사로의 배치는 임금 수준의 하락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루프탄자는 저가항공과 아시아 항공사들과의 경쟁을 위해 국제노선을 확충하는 한편 비용은 오는 2011년까지 10억 유로의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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