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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배삼룡씨 별세

Los Angeles

2010.02.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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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인성 폐렴으로 3년째 투병하던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사진)씨가 23일 오전 2시10분(한국 시간) 사망했다. 84세.

지인들은 "배씨가 23일 입원 치료 중이던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흡인성 폐렴으로 투병하다 2007년 6월 한 행사장에서 쓰러져 입원했으며 최근 들어 자가호흡을 하고 가끔 말은 했지만 지인들을 알아보지는 못하는 상태였다.

1960~1970년대 '비실이'라는 별명과 함께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배씨는 잇단 사업 실패 등으로 생활고를 겪었고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후에는 약 2억 원의 병원비를 체납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지난달 병상에서 후배 코미디언 이용식의 도움으로 핸드 프린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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