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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적'은 결국 아사다 마오

역대 11번 대결서6승 5패 근소한 우위

밴쿠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종목은 결국 김연아-아사다 마오 대결로 압축됐다. 김연아와 마오는 23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차례로 1 2위를 차지하며 이틀 후에 있을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지난 2004년 주니어 시절부터 시작된 김연아와 마오의 맞대결 최종판이 되는 셈이다.

김연아와 마오는 주니어 시절부터 이번 동계올림픽 직전까지 총 11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김연아가 6승5패로 앞서 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김연아와 마오의 점수차이는 4.72점. 김연아의 78.50점은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고득점이지만 4.72점차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음을 푹 놓을만한 격차는 아니다. 4.72점은 트리플 점프 하나의 기본점수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 하나에도 순위는 크게 요동칠 수 있다.

이번 시즌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은 그랑프리 시리즈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받은 133.95점. 마오의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은 지난달 한국 전주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의 126.74점이다. 7.21점차. 일단 상큼한 출발을 했지만 김연아가 마지막까지 긴장을 끈을 놓아서는 안될 일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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