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양용은 아들 학교에 우승 티셔츠 기증 외
양용은 아들 학교에 우승 티셔츠 기증○…양용은(사진)이 통 큰 기부를 해 화제다. 양용은은 최근 아들이 다니는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시의 더햄초등학교에 PGA챔피언십 우승 때 입은 셔츠와 핀 깃발을 기부했다. 더햄초등학교 학부모 교사회는 학교 기자재를 구입하고 현장학습을 가는 데 필요한 돈을 모으고자 양용은에게 물품을 기부해 달라고 요청했다가 양용은이 보내온 기증품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양용은이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입었던 하얀 폴로 셔츠와 우승 뒤 경기장에서 가져 온 핀 깃발을 함께 보냈기 때문이다. 두 개 모두에 사인까지 돼 있었음은 물론이다.
학부모 교사회의 사라 클로스씨는 "그가 준 선물들이 그에게 소중할 뿐 아니라 얼마나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그런데도 학교를 돕고자 그것을 보내줘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우즈 딸 프리스쿨 학부모에 사과편지
○…타이거 우즈가 지난주 공개 기자회견에서 사과 의사를 밝힌 가운데 우즈 부부가 최근 두살 난 딸이 다니는 프리스쿨 학부모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냈다고 올랜도 TV방송이 전했다. WFTV 방송은 22일 웹사이트를 통해 우즈와 우즈의 부인 엘린이 딸이 다니는 프리스쿨 '프리미어 아카데미'의 학부모들에게 학교 주변에 언론 취재 활동이 크게 늘어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는 뜻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맨유 웨스트햄에 3-0…박지성 교체출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이 23일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교체출전해 맨유의 3-0 승리를 도왔다. 맨유는 전반 38분 웨인 루니가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1-0으로 앞선 후반 10분 다시 루니가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골지역 중앙에서 헤딩해 추가골을 뽑았다. 루니는 이날 시즌 22호와 23호 골을 터뜨려 디디에 드로그바(19골ㆍ첼시)를 따돌리고 리그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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