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여기는 밴쿠버] 행운의 조추첨…마지막 순서 피했다

김연아 '프리' 21번째 연기…이번엔 아사다 앞에 나와

김연아(사진)가 오늘(25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피겨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금빛 사냥에 나선다.

김연아는 '행운의 조추첨'으로 마지막 순서를 피했다.

지난 23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 기자회견장에서 치러진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1위 자격으로 가장 먼저 번호표를 뽑았다.

김연아는 이날 21번을 뽑아 4조 세 번째 연기자가 됐다. 또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한 아사다 마오는 22번을 선택해 김연아의 연기 직후에 빙판에 나서게 됐다. 공교롭게도 쇼트프로그램과 정반대의 상황이 됐다.

16위를 차지해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한 곽민정은 12번을 뽑아 2조 마지막 순서가 됐다. 총 24명이 연기를 펼치는 프리스케이팅은 조별로 6명씩 4조로 꾸려진다.

김연아는 조추첨 직후 "마지막 순서만 아니면 괜찮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23일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의 환상적인 연기에 NBC 해설자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극찬한데 이어 24일에는 '피겨의 전설' 미셸 콴(29.미국)이 김연아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5차례나 우승한 콴은 "지금껏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해 낸 선수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김연아는 그런 기술을 매우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서우석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