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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깨지기 힘든 기록은?

SI 선정…불스 72승, 체임벌린 100득점 등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최신호에서 'NBA에서 깨지기 힘든 기록' 12개를 추려냈다. 올시즌에는 뉴저지 네츠가 역대 최저승 신기록을 세울 태세(?)다.

5일 현재 6승54패를 기록한 네츠는 한 시즌 최저 승률인 1972-73시즌 필라델피아가 세운 9승73패를 넘어설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남은 22경기서 4승만 더 올리면 '최악의 팀' 자리를 면할 수 있지만 현재 승률이 0.100인 팀이 잔여 경기서 0.182의 승률을 올리기란 쉬운 일이 결코 아니다.

또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1995-96시즌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뛰던 시카고 불스의 72승10패(승률 0.878) 기록이 꼽혔다. 당시 조던과 함께 스카티 피펜 데니스 로드먼 론 하퍼 스티브 커 토니 쿠코치 등이 주축멤버였다.

1962년 3월 윌트 체임벌린이 세운 100득점 기록도 불멸의 기록. 당시 필라델피아 소속이었던 체임벌린은 뉴욕전에서 팀이 169-147로 이길 때 혼자 100점을 쏟아부었다. 3점슛이 없던 당시 체임벌린은 야투 63개를 던져 36개를 넣었고 자유투는 32개를 얻어내 28개를 성공시켰다.

2006년 1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토론토전에서 81점을 넣은 게 가장 근접한 점수다. 체임벌린은 1961-62시즌에는 평균 50.4점이라는 믿기지 않는 기록을 세웠다.

1986-87시즌 37.1점을 넣은 조던이 역대 2위 기록이다. 체임벌린은 1960년 11월에는 한 경기에 리바운드 55개를 잡아내 한 경기 개인 최다 리바운드 기록까지 갖고 있다. 체임벌린이 이같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강철체력' 덕분이다. 1961-62시즌에는 평균 출전 시간 48분30초로 이 부문서도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중이다. 4쿼터까지 다 뛰어도 48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간혹 나오는 연장전까지 체임벌린은 거의 1분도 쉬지 않고 뛰었던 셈이다.

선수로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는 빌 러셀이다. 러셀은 무려 11번이나 챔피언 반지를 끼었다.

1956년부터 69년까지 보스턴 셀틱스에서만 뛴 러셀은 58년과 67년 두 번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우승을 차지해 오히려 우승 못한 시즌을 찾는 게 더 빠르다. 러셀은 이 가운데 다섯 번이나 MVP에 선정되는 등 그야말로 시대를 풍미한 선수로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조던은 득점왕에 모두 10번이나 올라 이 부문 선두를 지키고 있고 스캇 스카일스는 1990년 12월에 한 경기 어시스트 30개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잔 스탁턴의 개인 통산 최다 어시스트(1만5806개) 카림 압둘 자바의 개인 통산 최다 득점(3만8387점) 1971-72시즌 레이커스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인 33연승도 '언터처블' 기록으로 꼽혔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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