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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파이프 오르간·아카펠라의 만남

Los Angeles

2010.03.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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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정아·위펜풉스 조인트 콘서트'
'파이프 오르간과 아카펠라를 한꺼번에 즐긴다.'

비영리단체 '뮤직미션 인터내셔널(Music Mission International)' 이정아 회장이 예일대 남성 아카펠라 그룹 위펜풉스(Whiffenpoofs)와 조인트 콘서트를 갖는다.

내일(13일) 오후 5시 뉴포트비치의 세인트 앤드루스 교회(600 St. Andrews Rd)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는 예일대 동문들의 모임인 'OC예일클럽'이 주최한다.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이며 뱅가드 음대 조교수로 재직 중인 이 회장은 예일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던 인연으로 OC예일클럽의 출연 요청을 받았다.

연주회 수익금은 OC예일클럽과 위펜풉스에 돌아간다.

이번 콘서트는 평소 흔히 접하기 힘든 파이프 오르간과 아카펠라 공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회장은 "동문과 후배를 돕는 일이라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다"며 "독특한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콘서트에서 이 회장은 1부 무대에서 바하의 칸타타 29번을 비롯한 5곡을 연주한다.

2부에선 대학 아카펠라 그룹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위펜풉스가 무반주 화음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1909년 설립된 위펜풉스는 남성 4인조로 출발했으며 이후 인원이 불어 났다. 13일 공연엔 14명이 참여한다.

위펜풉스는 학교의 명물 모리스 템플 주점(Mory's Temple Bar)을 소재로 '위펜풉스 송'을 만들었으며 빙 크로스비 엘비스 프레슬리 등 당대의 명가수들이 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조지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등 동문 출신 대통령의 학교 방문 때마다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도 유명한 위펜풉스는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매년 200회 가량의 공연을 갖고 있다.

일반 15달러 시니어 학생 10달러인 티켓은 웹사이트(www.whiffenpoofs.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문의: (949)30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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