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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광란' 우승후보 시라큐스 탈락

Los Angeles

2010.03.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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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타운에 84-91 일격
각 소속 컨퍼런스 토너먼트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변이 잇달아 속출했다.

빅이스트 토너먼트 뿐 아니라 대학농구 65강 토너먼트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시라큐스가 첫 라운드부터 나가 떨어졌다.

전체 3번시드 시라큐스가 11일 뉴욕의 스포츠 명소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진 22번시드 조지타운과의 1라운드(준준결승)에서 84-91로 일격을 당했다.

조지타운은 크리스 라이트가 27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대어를 낚았다. 가드 오스틴 프리먼은 3일 전 당뇨병 진단을 받았음에도 코트에서 종횡무진 맹활약하며 18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시라큐스(28승4패)는 울상을 짓게됐다. 토너먼트 탈락뿐 아니라 종료 5분7초를 남겨두고는 주전 센터 아린지 오나쿠가 오른 무릎 부상을 당해 다음 주부터 열릴 '3월의 광란' 출전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선수생활 내내 무릎상태가 좋지 못했던 오나쿠는 지난해 봄에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부위를 다시 다쳤다.

또 빅이스트 토너먼트에 참가한 전체 10번시드 빌라노바는 마켓에 76-80로 고개를 숙였고 역시 전체 16번으로 빅이스트 토너먼트에 출전한 피츠버그는 노터데임에 45-50으로 이변을 당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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