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도 있고 겨울철 빈가지가 유난히 보기에 좋은 것도 있으며 가을에 빛나는 가을빛으로 변하는 것도 있다. 덕우드에서 우리가 꽃잎이라고 보는 부분은 사실은 꽃잎이 아니고 꽃잎처럼 생긴 포엽이다. 포엽들이 진짜 꽃을 감싸고 있는데 진짜 꽃은 매우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덕우드에는 낙엽수와 상록수 관목으로 자라는 것과 나무로 자라는 것이 있다. 온종일 햇빛이 비치거나 가볍게 그늘이 지는 곳에서 자라고 정기적으로 물을 주어야 한다.
한국이 원산지인 덕우드는 흰말채나무(Tatarian dogwood-Cornus alba)와 산딸나무(Kousa dogwood-Cornus kousa)로 둘 다 낙엽수로 눈이 쌓인 배경으로 보이는 겨울철의 빈가지가 겨울철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가주 지역에서 잘 자라는 덕우드로는 타타리언 덕우드(Tatarian dogwood) 에버그린 덕우드(Evergreen dogwood) 자이언트 덕우드(Giant dogwood) 패시픽 덕우드(Pacific dogwood) 레드 트위그 덕우드(Redtwig dogwood-관목) 등이 있다.
나무의 전체적인 모양과 꽃의 모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종류의 덕우드인지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 100226_고영아의 웰빙 가드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