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모든 가스 스토브 제품에는 경고라벨을 붙여야 할 전망이다. 최근 폭스뉴스에 따르면 가주 상원은 지난달 31일 가스 스토브에 대한 경고라벨 부착을 의무화하는 법안(AB 2513)을 가결했다. 법안은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의 서명만을 앞두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판매 채널에 따라 규정 적용 시기가 다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가스 스토브는 내년부터,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엔 2026년 이후 제품에 적용된다. 발효 시 판매 제품에는 대기 오염 물질 등을 명시한 경고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경고 라벨 부착 의무화는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가스 스토브 사용에 따른 대기 오염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더해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소비자 교육 효과 등을 기대한다는 게 법안 찬성 측의 주장이다. 젠 엥스트롬 가주공익연구소 이사는 “많은 소비자가 가스 스토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경고 라벨 부착을 통한 교육으로 소비자가 가족과 어린이를 오염물질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입 반대 측은 라벨 부착에 앞서 적절한 환기의 필요성 등에 소비자 교육이 선행되면 굳이 경고 라벨 부착을 의무화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뉴욕주와 일리노이주 역시 앞서 경고 라벨 부착 의무화를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스토브 의무화 경고라벨 부착 가스 스토브 온라인 판매
2024.09.17. 23:51
가주 지역에서 개스 스토브에 경고문을 부착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시행은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다. 지난 13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개일 펠레린가주 하원 의원(민주)이 개스 스토브 등에서 나오는 배출물 등이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 부착을 골자로 한 법안(AB 2513)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온라인에서 제조 또는 판매되는 개스레인지 ▶2026년 1월 1일 이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개스레인지 등에 경고 라벨이 부착되어 있지 않을 경우 기기 판매가 불법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펠레린 하원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이 개스 기기를 통풍이 잘되는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가스스토브 경고라벨 경고라벨 의무부착 가스 스토브 가스 조리
2024.08.14. 20:31
앞으로 뉴욕주에 건설되는 신규 주택과 상업용 건물에선 가스 스토브를 못 쓰게 될 것으로 전망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내놓은 제안인데, 가스 스토브 사용이 필수적인 식당 업계에선 반발하고 있다. 뉴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호컬 주지사가 발표한 신년연설 책자에는 신규 건물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소형 건축물의 경우 2025년, 대형 건축물에선 2028년부터 공사 시에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어야 한다. 이 내용이 현실화할 경우 주택은 물론이고 상업용 건물에서도 가스 스토브나 온수 히터, 석유를 사용하는 기구 사용이 금지된다. 이미 식당업계를 중심으로 반발 여론이 나오고 있다. 한 식당 경영자는 “고급 식당일수록 전기 기구로만 요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조리 시간도 훨씬 더 많이 걸릴 뿐 아니라 맛도 떨어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2만4000개 이상의 음식점을 대표하는 뉴욕시접객연맹의 앤드류 리지 전무이사는 “가스 장비를 전기로 전환하는 것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예상했던 것보다 식당을 오픈하는 데 드는 비용도 더 오를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냈다. 아예 화석연료로 구동되는 난방 장비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신년연설 책자에선 ‘2030년부터 화석연료로 구동되는 난방장비 판매를 종료한다’는 언급이 나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스토브 가스 스토브 뉴욕주 가스 금지 추진
2023.01.13. 17:52